Report Date: 2026-08-03 19:00 KST
Market Regime: Transitioning (글로벌 위험선호 + 한국 국지적 청산 + 크립토 완만한 유출 — 단일 레짐 아님)
Overall Risk Level: High (7.5/10)
Sentiment: Fear
🧭 오늘의 핵심 (3줄 요약)
오늘 한국 증시는 5% 넘게 급락했지만, 사실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이 만든 하락이었고 나머지 시장(코스닥·자동차·원화·국채)은 비교적 멀쩡했다. 세계적으로는 중동 긴장이 풀린다는 소식에 기름값이 크게 내려 미국 증시에는 오히려 순풍이 불고 있는데, 그 휴전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라 이제 협상을 시작하는 단계다. 일반 투자자는 오늘 밤 미국 증시가 버티는지, 그리고 기름값이 다시 뛰는지 이 두 가지를 먼저 확인하고 움직여도 늦지 않다.
📖 용어 풀이 (이 리포트에 나온 것만)
용어
쉽게 말하면
리스크온/리스크오프
투자자가 위험자산(주식·코인)을 사는 분위기인지(온), 안전자산(채권·금)으로 피하는 분위기인지(오프)
빚내서 산 주식이 담보 부족으로 강제 처분되는 것 — 개장 직후 시초가에 일괄 집행되는 경우가 많다
매수 사이드카
선물 가격이 급등할 때 프로그램 매수 주문을 일시 정지시키는 안전장치 — 발동 자체가 강한 매수세의 증거
신호 읽는 법: 확신도 High=강한 신뢰 · Medium=보통 · Low=참고용 | 리스크 X/10 숫자가 클수록 변동·손실 위험 큼 | 액션 매수=살 만함 · 보유=지켜봄 · 매도=비중 줄일 만함 | 손절가=이 가격이 깨지면 손실을 확정하고 빠지는 기준
핵심 요약 (Executive Summary)
코스피 -5.12% 급락은 반도체 2종목이 하락분의 약 84%를 만든 국지적 되돌림 — 코스닥 +2.44%·원화 강세·개인 순매수는 자금 이탈이 아님을 가리킨다.
미국(2026-07-31 종가)은 금리 하락·VIX 급락·유가 -6%가 겹친 디스인플레이션형 위험선호 — 단, 그 전제인 이란 휴전은 서명 없는 '협상 개시' 단계다.
오늘 밤 미국 증시가 한국 급락에 동조하는지가 '국지적 조정' 판정의 첫 검증대 — 상승 32% vs 하락 계열 합산 43%로 확신을 제한한다.
Brent $90 재탈환 시 미국 랠리·원화 강세·교역조건 개선이 한꺼번에 역회전하는 단일 실패점 구조 — 헤지 우선, 신규 레버리지 자제.
I. 시장 개요 (Market Overview)
글로벌 거시 환경 (Global Macro Environment)
투자 유의사항
본 레포트는 투자 판단에 참고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자산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는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레포트에 포함된 의견과 전망은 작성 시점의 공개 정보를 바탕으로 하며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투자로 인한 이익과 손실을 포함한 모든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MarketWeb은 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과거의 성과나 전망이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세계 통화정책은 지금 지역별로 갈린 것이 아니라 한 방향으로 조여지고 있다. 연준은 7월 29일 기준금리를 3.50~3.75%로 다섯 번째 동결했지만 3명의 지역 연은 총재가 인상 소수의견을 냈고[5], 시장은 9월 인상 확률을 약 77%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6]. 한국은행은 7월 16일 2.75%로 인상하며 14개월 만에 긴축으로 방향을 틀었고[7], 일본은행은 1.00%를 유지하며 정상화 기조를 이어갔으며[8], ECB는 6월 인상 후 7월 동결 상태다. 다년간의 글로벌 완화 사이클이 동결·인상으로 전환되는 구조 변곡점 위에서, 미국 물가(CPI 3.5%)는 5년 넘게 목표를 웃돌고[27] 고용(비농업 +5.7만 명)은 급감속 중이다[26].
이 긴축 그림 위에 이번 주말 중동발 유가 급락이 얹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8월 2일(토) 밤 이란 공격 계획을 "신속한 합의를 조건으로" 취소한다고 발표했고, 협상은 오늘 시작되는 것으로 보도됐다[2]. 여기에 OPEC+의 5개월 연속 증산이 겹치며[4] WTI는 $79.46(-6.15%), Brent는 $83.33(-5.23%)까지 밀렸다[1]. 유가발 물가 완화는 9월 인상 확률을 직접 압박하는 재료이고, 마지막 미국 정규장(2026-07-31)은 S&P 500 7,489.72(+0.70%) 사상 최고 마감·VIX 15.99(-6.44%)로 이 훈풍을 선반영한 상태다[1]. 단, 강조해 둔다 — 이 훈풍의 근거는 서명된 합의가 아니라 협상 개시 수준의 조건부 발표다. 6월 17일의 합의 각서는 7월에 이미 한 번 붕괴했고, "해빙" 국면에서도 호르무즈에서 LNG 운반선 피격이 보고됐으며 유조선 통항량은 전쟁 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3].
한국은 오늘 코스피가 6,257.45(-5.12%)로 마감하며 금요일의 사상 최대 상승(+17.91%)을 되돌렸다. 그러나 하락의 해부도는 '시장 전체의 붕괴'와 거리가 멀다. 확정 종가 기준 삼성전자 ₩239,500(-8.76%)·SK하이닉스 ₩1,567,000(-8.79%)의 반도체 2종목(시가총액 비중 49.65%)이 지수 하락분의 약 84%를 만들었고, 현대차는 ₩393,000(+1.29%)로 코스피 대형주 5개 중 유일하게 올랐으며(LG에너지솔루션 ₩316,000 -3.66%, POSCO홀딩스 ₩303,500 -2.88%), 코스닥은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될 만큼 강하게 +2.44% 상승했다. 개인은 약 2.43조 원을 순매수하며 급락을 받아냈고 외국인·기관이 매도 우위였다(마감 확정 수급은 내일 공시 전 집계치)[10]. 7월 수출은 $98.9B(+62.8%), 반도체 수출은 +178.8%로 역대급 확장 중이라 펀더멘털 지표와 가격이 반대로 간 날이었다[9]. 모건스탠리는 오히려 오늘 한국 증시를 비중확대로 상향하고 장기 목표 9,000을 제시했으나[11], 정부는 증시안정펀드 발동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다며 지원 신호를 거부했고 급락 원인으로 중국 메모리 증설·AI 수익성 의문·개인 레버리지·지수 집중을 지목했다[12].
시장 심리 & 포지셔닝 (Sentiment & Positioning)
심리 지표는 가격과 어긋나 있다. 미국 주식은 사상 최고인데 CNN 공포탐욕지수는 42(Fear 구간), 크립토는 스팟이 완만히 밀리는 가운데 공포탐욕지수 28(Fear)이다[18] — 과열 없는 신고가라는 점은 추세 연장에 우호적이지만, 반대로 시장이 랠리를 신뢰하지 않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개인이 투매가 아니라 순매수로 대응했고[10], VKOSPI는 80.78로 위기 수준의 변동성 기대를 유지하고 있다[22] — 미국 VIX 15.99와의 극단적 괴리 자체가 "한국만의 사건"이라는 판정을 뒷받침한다. 주의할 포지셔닝 신호 하나: 예측시장이 오늘 밤 미국장 상승 출발 확률을 약 86%로 반영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 — 단일 헤드라인 인용으로 별도 검증은 되지 않았으나, 사실이라면 이런 일방적 컨센서스는 안심 재료가 아니라 쏠림 재료로 취급해야 한다. 한국의 신용융자 잔고는 ₩32.995조(7/29), 반대매매는 전일 대비 +340% 급증 상태에서 오늘 급락을 맞았고[13], 7월 31일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예탁금 상향·총량 규제가 시행 중이다[14] — 신규 레버리지 유입은 막혔지만 기존 33조 재고는 그대로 남아 있다.
핵심 리스크 (Key Risks)
Risk
확률
영향
시간축
이란 협상 결렬 → Brent $90 재탈환, 유가발 훈풍 일괄 역회전
35%
H
1일~1주
KR 반도체 2차 급락 (외국인 금요일 매수분 되돌림 + 반대매매)
35%
H
1일~1주
크립토 하방 확장 (BTC $58K대 시험)
30%
M
1주
오늘 밤 미국 세션 리스크오프 반전 (86% 상방 컨센서스 붕괴)
28%
M
1일
Fed 9월 인상 경로 확정 (8/12 CPI 상회)
25%
M
1주~1개월
KOSPI 급반등 꼬리 (+5%대 재연 — 숏·현금 과다 포지션에 위험)
15%
M
1일~1주
II. 자산간 분석 (Cross-Asset Analysis)
상관관계 & 인터마켓 (Correlation & Intermarket)
오늘은 상관관계가 1로 수렴하는 유동성 위기의 정반대 — 자산 간 분산이 극단적으로 벌어진 날이다. 글로벌 축은 교과서적 디스인플레이션 랠리다: 미 국채 금리가 전구간 하락(2년 -3.9bp / 10년 -5.3bp / 30년 -4.2bp)하는데 주식은 사상 최고, VIX는 급락, 유가는 -6%[1]. 성장 공포의 시그니처(금리↓+주식↓+VIX↑)와 정반대 조합이다. 구리가 +1.43%로 유가와 역행하고 금·은이 견조한 것도 수요 붕괴가 아니라는 방증이다. 한국 축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이상 신호는 -5% 급락일의 원화 강세(USD/KRW 1,430.27, -0.82%)다 — 달러 약세(DXY -0.15%)가 설명하는 몫은 일부이고, 대부분은 유가 급락에 따른 교역조건 개선이라는 원화 고유 강세다. 한국 10년물 국채가 4.26%로 사실상 보합이었다는 점까지 겹치면[21], 오늘의 매도는 "자본이 한국을 떠난" 조합이 아니라 장내 재배치·차익실현이었다는 정황이 강하다. 크립토 축은 BTC $62,582(-1.3%)·ETH $1,842.4(-1.4%)·SOL $72.51(-1.3%)로 완만히 밀렸고[1],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90일간 -4.4%(-$13.9B) 줄어드는[19] 구조적 자본 유출이 배경이다 — 뉴스 없는 저속 이탈이며 주식과 엔진이 다르다. 다만 이 '세 갈래' 그림에는 결합 리스크가 있다: 글로벌 축과 한국의 원화·교역조건 개선이 모두 같은 유가 전제에 얹혀 있다는 점이다(자세한 논의는 「반대 시각」).
💡 쉽게 말하면: 오늘 세계 시장은 한 몸으로 움직이지 않았다. 미국은 기름값 하락 덕에 좋았고, 한국은 두 반도체 종목만 크게 빠졌고, 코인은 조용히 조금씩 빠지는 중이다. 다만 이 좋은 그림의 상당 부분이 "중동 휴전"이라는 아직 확정 안 된 뉴스 하나에 기대고 있다는 점은 기억해야 한다.
금 & 은 (Gold & Silver)
현재 상태: 금 $4,119.12(+0.30%), 은 $58.26(+0.82%)[1]. 휴전 뉴스로 유가가 -6% 무너지는 날에도 금이 밀리지 않았다 — 금의 매수 기반이 전쟁 프리미엄이 아니라 통화적 수요(실질금리·달러 대체·중앙은행 매수)라는 뜻이다.
핵심 드라이버: 미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DXY 100 하회)가 순풍. 기술적으로는 $3,964~$3,999 이중 바닥 시도 위의 기반 다지기 국면으로, $4,152~4,167 상단과 50일선($4,193)이 관문이다.
Outlook: 1일 Neutral / 1주 Neutral~Bullish(지정학·긴축 양쪽 꼬리의 동시 헤지) / 1개월 Bullish 기울기 — 협상 결렬 시에도, 긴축 지속 시에도 상대적으로 방어되는 위치다.
원자재 (Commodities)
현재 상태: WTI $79.46(-6.15%), Brent $83.33(-5.23%)[1] — 리스크 프리미엄의 되감기이지 수요 붕괴가 아니다(구리 +1.43% 역행이 교차 확인).
핵심 드라이버: 이란 협상(미확정)과 OPEC+의 8월 +18.8만 배럴 증산 등 5개월 연속 공급 확대[4]. 방향은 사실상 협상 결과에 바이너리다.
Outlook: Brent $85 아래 안정이면 하락 안착, $90(7월 31일 종가 $90.12 수준[23]) 재탈환이면 리스크오프 전환 신호로 판정한다. 유가 롱은 방향 베팅보다 꼬리 헤지 수단으로서 가치가 크다.
외환 & 채권 (Forex & Bonds)
현재 상태: DXY 99.76으로 100 하회, USD/KRW 1,430.27(-0.82%)로 급락일 원화 강세라는 이례적 조합[1]. 미 국채는 전구간 강세였으나 30년물 5.233%는 여전히 19년 최고 부근이고, 8월 30년물 입찰에서는 응찰 배율 2.27, 해외 수요 비중 59.5%(6회 평균 ~62%)로 장기물 수요 부진이 확인됐다[24]. 크레딧 스프레드는 25년래 최저 수준 부근으로 조용하지만 충격 흡수 여력도 얇다.
핵심 드라이버: 유가발 물가 완화 vs 글로벌 동시 긴축(9월 인상 77% 선반영[6])의 줄다리기.
Outlook: 1주 기준 달러 약세·원화 강세 유지가 기본이되, Brent $90 재탈환 시 원화는 1,450~1,460으로 되돌림 위험. 30년물이 5.40%를 넘으면 금리발 위험회피 트리거가 재점화된다.
III. 단기 시나리오
24시간 시나리오
기준: 다음 관측 대상은 오늘 밤 미국 정규장(22:30 KST 개장~내일 새벽 마감)이다. 코스피200 야간선물은 이 리포트 작성 시점에 세션이 열리지 않아 관측치가 없다(N/A).
#
Scenario
방향
Prob
Trigger / Catalyst
Cross-Asset Path
Invalidation
A
디스인플레이션 릴리프 연장
상승
32%
유가 -6%의 물가 완화 효과 + 금요일(07-31) 실적 모멘텀 지속, 이란 협상 잡음 부재
SPX 7,510~7,580 기록 재시험, BTC $62,200 지지 유지, DXY 99 중반, 내일 KOSPI 반등 시도
SPX 장중 7,460 하회 또는 VIX 17 상회
B
관망 소화 — 방향 유예
횡보
25%
AAPL 급락 여진 소화 + 팔란티어·버크셔 실적 대기, 이란 협상 소식 지연
SPX 7,450~7,540 박스, BTC $62,000~63,500, 금·달러 보합
SPX 종가 7,420 하회 또는 7,560 상회
C
재동조화 시험 — 되돌림
하락
28%
미국 반도체가 한국 급락에 동조하거나 이란 협상 첫 소식이 실망 — 옵션시장의 얇은 방어막이 낙폭을 증폭
WTI $84+, SPX 7,300~7,400, 금 $4,150+, 원화 1,450+ 되돌림, BTC $60,000 시험
Brent $85 하회 안정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를 그렇게 본 이유: 결론부터 — 단일 경로로는 완만한 상승(A)이 가장 유력하지만, 하락 계열 합산(43%)이 상승(32%)을 웃돌도록 분포를 짰다. 상승을 지지하는 재료는 실재한다: 유가 급락은 물가 부담을 직접 덜어주고, 금요일(2026-07-31) 미국장은 실적 주도로 사상 최고를 찍었으며 VIX 15.99는 스트레스 부재를 가리킨다[1]. 그러나 확신을 제한하는 이유가 세 가지다. 첫째, 예측시장의 86% 상방 개장 컨센서스(단일 헤드라인 인용, 별도 검증 불가)는 그대로 채택하지 않는다 — 이 브리핑 시리즈의 과거 성적에서 60% 이상 확신이 실린 예측의 실제 적중률은 10%에 그쳤고, 일방적 쏠림은 어긋났을 때의 되돌림을 키운다. 둘째, 미국장 방향을 미리 알려줄 선행 데이터(당일 옵션 포지션·기관 자금 흐름)가 이번 관측에서 대부분 확보되지 않았고, 확보된 마지막 관측(7/30)은 오히려 하락을 증폭시키는 구조였다 — 근거가 얇을 때는 방향 확신이 아니라 꼬리 확대가 옳다. 셋째, 오늘 아침 발행된 브리핑의 상방 전망은 목요일 밤 야간선물 데이터를 금요일 밤 것으로 잘못 귀속시킨 오류 위에 서 있었고, 개장 직후 무효화 조건(시초가 보합 이하 출발)이 발동되어 폐기됐다. 이 석간 브리핑은 그 전망을 확률 조정의 형태로도 이어받지 않았다 — 마감 확정치로 분포를 처음부터 다시 세웠고, 그 결과가 하락 합산이 더 큰 지금의 표다.
💡 쉽게 말하면: 오늘 밤 미국 증시는 오를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 보이지만, 모두가 "당연히 오른다"고 믿고 있다는 것 자체가 위험 요인이다. 중동 협상 소식 하나에 방향이 통째로 바뀔 수 있는 밤이므로, 결과를 보기 전에 미리 크게 베팅하지 않는 것이 좋다.
7일 시나리오
#
Scenario
방향
Prob
Trigger / Catalyst
Cross-Asset Path
Invalidation
A
세 갈래 유지 — 완만한 회복
상승
30%
휴전 유지(Brent $85 하회 안정) + 실적 시즌 순항 + 한국 외국인 수급 안정 확인
유가 급등, 원화 1,460+, SPX 7,150 시험, 금 급등, KOSPI -8% 이상 꼬리
합의문 서명·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확인
Key catalysts in window: 오늘 밤 이란 협상 첫 소식과 미국 개장(22:30 KST), 내일(8/4) 아침 한국의 8/3 확정 투자자별 수급·반대매매 갱신치 공시, 8/5~8/7 미 상원 크립토 시장구조법(CLARITY Act) 절차 투표 시한[25], 수·목 미국 실적 발표 집중, 8/12 미 7월 CPI(9월 인상 확률 77%의 직접 검증대[6]). 크립토는 BTC ETF의 2026년 순유출 세션 비율이 54%에 달하는 유출 추세가 지속 변수다[20].
IV. 자산 배분 전략 (Asset Allocation Strategy)
추천 자산 배분 (Recommended Allocation)
Asset Class
Weight
Rationale
US Equities
25%
디스인플레이션 순풍은 실재하나 ERP 마이너스·단일 전제 취약성 — 중립 대비 축소, 신규 진입은 오늘 밤 결과 확인 후
Korean Equities
10%
'국지적 되돌림' 판정의 근거는 실측이지만, 외국인 되돌림·반대매매라는 미확인 변수 2개가 해소될 때까지 축소 유지
Crypto
5%
자본 유출 레짐(스테이블코인 -4.4%/90d, ETF 유출 세션 54%) 지속 — $62,200 지지 이탈 시 추가 축소
Gold/Silver
15%
당일 데이터상 가장 깨끗한 분산 자산 — 지정학·긴축 양쪽 꼬리를 동시에 헤지
Commodities
5%
구리 강세(수요 견조)와 유가 꼬리 헤지 목적의 소규모
Bonds/Cash
40%
단기물 중심 — 재동조화·유가 역전 꼬리(합산 45%)에 대비한 실탄 보존, 30년 장기물은 5.40% 리스크로 회피
헤지 전략 (Hedging Strategy)
코스피200 풋옵션(근월물): VKOSPI 80.78[22]이 높아 보여도 실제 실현 변동성(20일 일간 6.26%, 연환산 약 99%)보다 낮다 — 위기 레짐치고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싸다. 반도체 2차 급락·반대매매 시나리오(합산 35%) 방어용.
Brent 콜옵션 또는 에너지 노출 일부 유지: 협상 결렬 꼬리(35%) 전용 헤지. Brent $90 재탈환이 발동 확인선이다.
금 보유 유지: 협상이 깨져도(지정학), CPI가 높게 나와도(긴축 지속) 상대적으로 방어되는 이중 헤지.
신규 레버리지 중단, 반등 추격은 절반 사이즈: SK하이닉스 공매도 잔고가 이미 소진 수준이라 반등이 와도 숏커버(공매도 상환 매수)가 밀어주는 자생적 급등이 어렵다 — 반등의 지속성은 실수요 유입 확인 후 판단.
이 리포트의 주된 전망을 쉬운 한 문장으로 다시 쓰면 이렇다: "오늘 코스피 급락은 반도체 두 종목에 집중된 국지적 되돌림이고, 세계 시장은 유가 하락 덕에 위험자산 선호가 유지된다." 이 전망이 틀릴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이 그림 전체가 사실상 하나의 전제 위에 서 있다. 유가 -6%의 근거는 평화 협정이 아니라 "협상을 조건으로 공격을 취소한다"는 발표이고, 협상은 오늘에서야 시작된다[2]. 같은 구도의 6월 합의는 7월에 깨졌고, 해빙 국면에서도 호르무즈에서는 LNG 운반선 피격이 보고됐다[3]. 만약 Brent가 $90(7월 31일 종가 수준[23])을 되찾으면 이 리포트의 낙관적 결론 네 개 — ① 미국의 물가 완화발 랠리, ② 원화 강세, ③ 한국의 교역조건 개선, ④ 한국은행의 정책 여유 — 가 따로따로가 아니라 한꺼번에 뒤집힌다. 겉보기에 여러 갈래로 분산된 근거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단일 실패점이다. 이 결합도는 확률에 반영했다: 유가 역전 시나리오에 24시간 15%·7일 17%를 별도로 배정했고, 유가와 무관한 하락 경로(재동조화)에도 28%를 얹어 상승 시나리오를 32%/30%로 눌렀다. 네 결론이 함께 죽는 구조라서, 어느 하나가 깨지는 순간 나머지를 "그래도 괜찮다"고 방어하지 않을 것이다.
둘째, "국지적"이라는 판정은 아직 최종 검증을 통과하지 않았다. 오늘 급락이 한국만의 사건이라는 확인은 오늘 밤 미국 반도체가 동조하지 않는 것으로 완성되는데, 그 장은 아직 열리지도 않았다. 시장의 86% 상승 컨센서스와 달리 이 시리즈에서 고확신 예측의 실제 적중률은 10%였다 — 그래서 한국의 급락이 미국·크립토로 번지는 재동조화 시나리오에 24시간 기준 28%를 배정했고, 하락 계열 전체로는 43%를 두었다. 그리고 반대 논거 하나를 정면으로 인정해 둔다: 한국의 -5.12%가 소음이 아니라 전 세계가 함께 긴축되는 국면에서 빚(레버리지)이 가장 많이 낀 시장이 먼저 두들겨 맞은 것일 가능성이다. 미국·일본·한국·유럽의 중앙은행이 모두 조이는 방향이고[5][7][8], 미국 시장 자체도 무결점을 전제로 한 가격이다 — 주식의 기대수익률이 국채 금리를 밑돌고(ERP 약 -0.48%, 선행 4개 분기 EPS $319.98 기준[15]), CAPE는 41.29로 사상 최고 부근이며[16], 30년물은 19년 최고 금리 부근에서 입찰 수요가 부진했고[24], 고용은 급감속 중이다[26]. 애플이 사상 최대 매출에도 -7.35% 급락한 것은[17] 이런 시장에서 "무난한 결과"조차 처벌된다는 실증 사례다. 이 관점이 맞다면 오늘의 분산은 분산이 아니라 시차였던 것으로 판명된다.
셋째, 오늘의 판단 이력 자체가 겸손을 요구한다. 오늘 아침 브리핑은 야간선물 데이터를 잘못 읽고 상방 전망을 냈다가 개장 직후 틀렸음이 확정됐다. 이 석간 브리핑은 그 전망의 어떤 요소도 상속하지 않고 마감 확정 데이터로 처음부터 다시 계산했으며 — 그 증거가 본문의 확률 배치다: 상승은 최대 32%로 제한했고 하락 합산이 그보다 크며, 아침 전망의 핵심 근거(야간선물)는 아예 관측치 없음(N/A)으로 처리했다. 그럼에도 "국지적 되돌림"이라는 방향 판정 자체는 유지했다. 이유는 그 부분만큼은 실측 데이터가 지지하기 때문이다 — 공매도가 하락을 주도하지 않았다는 거래소 공식 집계, 코스닥 +2.44%와 매수 사이드카, 급락일의 원화 강세와 국채 안정[21], 역대급 수출[9]. 다만 아직 오지 않은 데이터(외국인 확정 수급, 반대매매 갱신치, 협상 결과)에 대해서는 무죄 추정이 아니라 미결로 취급했고, 그 미결분만큼 하락 쪽에 확률을 옮겨 두었다.
생각을 바꿔야 하는 신호는 구체적으로 이것들이다: ① Brent $90 재탈환(리스크오프 전환 판정) — 반대로 $85 아래 안정이 이틀 이어지면 단일 실패점 우려는 완화, ② 오늘 밤 SPX 7,460 장중 이탈 또는 7,420 종가 이탈(재동조화 개시), ③ 내일 아침 공시될 외국인 확정 수급이 반도체 2종목 합산 -0.5조 이상 순매도(되돌림 개시 확인 — 반대로 소규모면 하락 시나리오 확률을 내린다), ④ KOSPI 6,422 종가 회복(회복 경로 확인) vs 6,189 이탈(하방 확장), ⑤ BTC $62,200 종가 이탈(크립토 하방 확장).
💡 쉽게 말하면: 오늘의 안도감은 "전쟁이 끝나간다"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뉴스 하나에 기대고 있다. 그 뉴스가 뒤집히면 좋아 보이던 것들이 한꺼번에 나빠질 수 있다. 기름값이 다시 뛰는지, 오늘 밤 미국 증시가 버티는지, 내일 아침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더 팔았는지 — 이 세 가지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몸을 가볍게 유지하는 것이 최선이다.